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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아비코전자, D램 양산 수혜로 최대 실적 기대

아비코전자 CI.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13일 "4분기 DDR5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며 국산화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아비코전자'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DDR4에서 고성능 D램(DRAM)인 DDR5로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인텔은 4분기에 PC용 코어프로세서에 DDR5를 탑재하고, 2022년 1분기부터 서버 적용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DDR5에서는 메모리모듈의 전원관리 기술이 변화된다. DDR4에서 메인보드가 담당했던 전력관리 기능의 일부를 DRAM 모듈이 수행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화에 필수적인 수동소자 물량이 늘어난다.

 

아비코전자는 전자부품 제조 기업으로 저항기와 인덕터 등 수동소자가 주력 품목이다. 수동소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칩저항기와 메탈파워인덕터를 생산하는 기업은 삼성전기와 아비코전자여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아비코전자의 수동소자 매출 가운데 고부가제품인 메탈파워인덕터의 비중이 2014년 0.3%에서 2020년 2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DDR5향 납품이 본격화돼 국산화로 인한 점유율 확대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수동소자 매출은 2020년 742억원에서 2023년 944억원으로 2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전기차 비중 확대도 호재로 작용한다는 전망이다. 차량 내 반도체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수동소자 수요가 같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향후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을 반도체가 제어할 것이고, 차량안전장치 기능이 많아질수록 전력 소모가 커져서 이를 관리할 수동소자가 필수적이다.

 

이 연구원은 "인덕터 및 저항기 채용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에서 4배, 전기차(EV)에서 5배 이상 증가하며 단가 역시 3배 이상 높다"며 "이에 따라 전장용 수동소자 매출은 2018년 68억원에서 2021년 109억원으로 6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비코전자의 100% 자회사인 아비코테크의 흑자 전환도 가시화된 상태다. 아비코테크는 전장용 PCB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아비코전자의 매출액은 1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753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9배를 적용한 1만4300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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