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000만원 중반대에 머물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다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29% 하락한 54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중 5289만원을 저점으로 기록한 이후 소폭 회복하면서 9일부터 5000만원 중반대까지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큰 변동 없이 이날까지 5400~5600만원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날 398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19% 하락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 등도 각각 1303원(-1.81%), 48만7000원(-2.99%), 2963원(-7.20%), 291.7원(-1.05%) 등 전일 종가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스테이블 코인(법정화폐와 연동되는 가상화폐)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지에 대해 공식적인 심사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 심사가 결정되면 미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가상화폐 전문매체 우블록체인은 중국 국영 전력회사가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기 낭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이미 6월부터 채굴뿐 아니라 거래 및 보유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며 규제 수위를 높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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