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전웅태 선수는 지난 8월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5종 메달리스트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1년 월드컵 2차 남자개인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근대5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근대5종은 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 등 5개 종목을 겨루어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1912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금융그룹은 근대5종이 어느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특징에 주목하고 전 그룹사의 균형·지속성장 및 글로벌성장을 추구하는 우리금융의 방향성과 부합해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전웅태 선수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근대5종 불모지에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랑스러움을 선사했다"며 "전웅태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지원 및 격려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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