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경영대학원 학생·동문들이 지난 10일 자연어 기반 기후기술분류 AI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기후기술분류체계에 맞춰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대회다. 지난 6~8월 총상금 6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국내의 대표적인 AI해커톤 플랫폼인 데이콘(DACON)이 주관하고 녹색기술센터(GTC, Green Technology Center)가 주최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AI빅데이터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팀(팀명: 국민대표팀)은 기후기술분류체계에 따른 라벨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LSTM, FastText 등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델들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또 사전학습된 모델의 전이 학습으로 개별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후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개별 모델의 앙상블을 통해 최종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그 결과 국민대표팀은 리더보드에 기록된 833팀 중 코드 및 대회 규정 준수 여부 검증을 거쳐 최종 1위를 기록했다.
대회에 참가한 다섯 명의 팀원들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순위 경쟁을 하며 개별 모델들의 앙상블 조합을 테스트하느라 제출 횟수도 1위를 달성할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 노력이 입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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