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캠핑카에 이어 빌트인 주방까지 공략한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를 빌트인으로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적은 공간에서 정수기와 인덕션을 모두 쓸 수 있다. 그동안 구내식당과 기숙사 등 1000개 매장에 설치되며 멀티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하우스쿡은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기본 옵션을 선호하는 원룸과 빌라 입주자들에 정수조리기를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주방이 조리 가전 뿐 아니라 세탁·건조기 등 여러 가전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 정수조리기를 사용하면 정수기와 인덕션 공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하우스쿡은 신축 주거 건물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3000여세대 주방 시공 경험을 보유한 전문기업 삼현비엔씨와 손을 잡았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앞으로 두 회사는 정수기, 인덕션을 기본으로 설치해야 하는 원룸, 빌라를 시작으로 셰어하우스와 아파트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하우스쿡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정수조리기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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