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하반기 전기차 충전기 234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전역에는 약 1만여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물량은 급속충전기 84기, 완속충전기 150기다. 이렇게 되면 연내 서울시가 관내 새롭게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 수는 약 1만2000기로 늘어난다. 시는 연말까지 누적 2만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하반기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는 곳은 ▲관악구청 ▲중랑구 면목유수지 주차장 ▲양천구 포창운수 택시 차고지 ▲동작구 소재 한강현대아파트 ▲강동구 홈플러스 강동점 등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견인하고 나아가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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