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재건축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와 도봉구를 필두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96%로 전월(0.8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수도권(1.17%→1.29%)과 서울(0.60%→0.68%)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인기 재건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경기(1.68%)는 교통호재가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오산·군포시, 인천(1.38%)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도시 신축과 정비 사업 기대감과 중저가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1.34% 올랐으며 도봉구(1.07%)는 창동 역세권 재건축과 쌍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송파구(0.88%) ▲서초구(0.85%) ▲강남구(0.80%) ▲강동구(0.70%) 등이 올랐다.
전세가격도 0.63%로 전월(0.5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79%→0.84%) 및 서울(0.49%→0.55%)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55%)은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경기(1.03%)는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시흥·안산·군포시, 인천(0.91%)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과 중저가 수요가 있는 지역을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지역을 살펴보면 ▲노원구(0.96%) ▲송파구(0.82%) ▲강동구(0.73%) ▲서초구(0.72%) ▲동작구(0.68%) ▲ 은평구(0.65%) ▲양천구(0.60%) ▲성북구(0.59%) ▲도봉구(0.56%) 등이 올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26%로 전월(0.1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5%→0.31%) 및 서울(0.14%→0.19%)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9%)은 강동·동작·동대문구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경기(0.36%)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안성시 및 남양주시 역세권, 인천(0.40%)은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서구·연수구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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