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은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영업그룹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쌀, 정육,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명절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이번 추석에는 지원금액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을 4500여 가구에서 1만여 가구로 두배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