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7일 채용 공고 발표
현대해상·DB손보도 채용 본격화
최근 생명·손해보험사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 삼성생명·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과 DB손보 등이 신입 채용에 나서면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7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직 ▲디지털금융직 ▲자산운용직 등 총 3개다. 지원서 접수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3일까지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이후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의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영업관리(지점운영, 교육, 조직관리, 마케팅 등) ▲손해사정(자동차 대인보상) 2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삼성생명과 같은 채용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중 최종 입사할 계획이다.
현대해상도 지난 13일부터 2021년 하반기 4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디지털·IT ▲점포영업관리 ▲자동차손해사정 6개 분야다. ▲서류전형 ▲1차면접(AI 역량검사) ▲최종면접의 선발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에 입사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개더타운(Gather Town)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도 실시한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는 대면 방식의 채용 상담이 어려워진 가운데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회에서는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알려 주는 현대해상 채용 정보와 합격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직원들의 직무 이야기 및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DB손보도 내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관리 ▲보상관리 ▲U/W ▲상품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총 6개 분야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필기전형(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전형(1차 실무, 2차 임원) ▲채용검진 단계를 거친다.
특히 DB손보는 올해 상반기부터 AI면접을 도입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대폭 줄여왔다.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 등에 맞춰 인재채용에 나선 모습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 확대와 인력 충원에 많은 회사들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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