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0세 영아 전용' 대전시 다빛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대전시 다빛하나어린이집은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졌다.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한다.
함영주 부회장은 "이번에 특별히 일과 보육 병행이 쉽지 않은 취업 여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에 기여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이 곳이 영아들과 일하는 부모 모두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가족 전체가 안정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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