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이 새로운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은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이 10월부터 유럽 16개국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16일 밝혔다.
르네 사장은 2017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해 4년간 조직과 프로세스 쇄신, 기업문화와 직원역량 강화를 주도해왔다. 4개 브랜드에 54개 모델을 출시하고 전년비 2배 이상 성장을 이끌어내며 경영 정상화와 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한 성과도 이뤄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한 팀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와준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미래지향적인 어젠다를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임으로는 폭스바겐그룹 일본에서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지내온 틸 셰어가 부임할 예정이다. 10월 중순 업무 시작을 준비 중이다. 2003년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 입사해 2008년까지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의 영업과 네트워크를 담당, 2008년 홍콩, 2012년 중국 벤틀리와 부가티 총괄 등을 역임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이사회 의장인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이끌어준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경영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성공리에 다질 수 있었다."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틸 셰어 신임 그룹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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