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섰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해 우려를 낳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87명을 기록했다. 전일 2008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틀 연속 2000명을 넘겼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에서 1510명이 발생했다. 전체 73.8%에 해당한다. 비수도권에서는 537명(26.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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