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토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10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서던 확진자는 이날 3일만에 2000명대 아래로 내려섰지만 토요일 확진자 기준으론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75일째 네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742명, 경기 547명, 인천 183명 등 수도권에서 1472명이 발생했다. 전체 77.1%를 차지하는 규모다.
비수도권에서는 438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40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333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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