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이 18일 1%에서 19일 1.2%로 상승한 데 이어 20일 1.9%까지 뛰었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676명 증가한 9만25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검사자 수는 9월 14일 6만7902명, 15일 6만9354명, 16일 7만3685명, 17일 7만3729명, 18일 4만7284명, 19일 3만5622명, 20일 4만4258명이었다. 해당 기간 확진자 수는 14일 808명, 15일 718명, 16일 746명, 17일 703명, 18일 742명, 19일 583명, 20일 676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율은 14일 1%, 15일 1.1%, 16일 1.1%, 17일 1%, 18일 1%, 19일 1.2%, 20일 1.9%로, 추석 연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확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 26명, 10~19세 57명, 20~29세 127명, 30~39세 117명, 40~49세 122명, 50~59세 89명, 60~69세 84명, 70세 이상 5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8.1%, 30대 17.3%, 50대 13.2%, 60대 12.4%, 10대 8.4% 순이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9만2532명이다. 현재 1만1394명이 치료 중이며, 8만51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62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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