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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헝다 파산설' 여파로 비트코인 급락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설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21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4만25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글로벌 거래가격은 지난 20일 오전 중만 하더라도 4만7000달러대에서 거래가 이어졌지만, 한때 10% 이상 급락하면서 4만200달러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거래가격의 하락 여파로 국내에서도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전일 오전 중 5700만원대에서 5070만원까지 크게 하락했다.

 

일부 외신에서는 이번 가상화폐 시장의 약세의 배경으로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설을 꼽았다. 헝다 그룹은 중국 내에서 두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총 부채가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에 이른다. 빚더미에 앉은 헝다그룹을 중국 정부가 구제하지 않을 경우 공급 업체를 중심으로 건설업계 줄도산, 부동산 시장 버블 붕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헝다 그룹 파산에 대한 우려와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위험이 커지며 비트코인이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섰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코인 150개를 저점매수했다"며 "엘살바도르는 700개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신이 저점 매수한다면 그들 결코 당신을 이길 수 없다"며 "대통령의 충고"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