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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 "반전 없다"… 매매·전세 강세 예상

추석 명절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와 주택의 모습./뉴시스

추석 이후에도 집값 강세가 이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의 반전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할 것 없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명절 직전에 매매와 전세 모두 매수세가 잠시나마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공급절벽과 매물 잠김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쉽게 안정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과 함께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지난 8월 한 달 수도권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 가격은 1.29% 올라 13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매수심리도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3일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1로 지난주(107.2)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은 4월 첫째 주 이 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한 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주까지 23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정부는 추석 전인 지난 15일 주택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추석 이후 연말까지 서울의 부동산 시장 모습은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 등을 포함해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전용 32㎡는 6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6억750만원에 팔렸다. 주공7단지 전용 59㎡ 9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2월 7억원대에 거래된 바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아파트의 전주 대비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역별로 ▲노원(0.21%) ▲금천(0.20%) ▲구로(0.18%) ▲서대문(0.17%) ▲도봉(0.15%) ▲강서(0.13%) ▲강북(0.12%) ▲강동(0.11%) ▲양천(0.11%) 순으로 올랐다. 집값 상승세가 여전한 셈이다. 전세가도 ▲노원(0.22%) ▲서대문(0.17%) ▲영등포(0.14%) ▲광진(0.13%) ▲금천(0.13%) ▲동작(0.13%) ▲관악(0.10%) ▲도봉(0.10%) 순으로 올랐다. 가을 이사철이 겹치면서 전셋값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여경희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추석 연휴 전 거래활동이 뜸해지면서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오름폭을 회복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스피드 공급대책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호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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