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 새 유닛장에 심재완 에뛰드 대표이사(전무)가 선임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에뛰드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심 전무는 최근 설화수 유닛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 전무의 인사 시점은 추석 직전으로 기존 설화수 브랜드 유닛장을 맡던 임원이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내려진 인사 조치로 풀이된다.
1968년생인 심재완 전무는 1993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홈쇼핑영업팀장·DS영업팀장·온라인 사업부장·디지털디비전장·신성장 BU장 및 에뛰드 대표이사를 거친 화장품 업계 전문가다.
한편, 심 전무가 설화수 유닛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에뛰드 대표이사직에는 이창규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실장(상무)이 선임됐다. 이 상무는 200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입사 후 전략 부문에서 경력을 쌓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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