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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10월부터 우유값 오른다…유제품 줄인상 현실화되나

내달 1일부터 우유를 비롯해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업계의 '줄인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원유가격은 지난해 21원이 인상돼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됐고 인상분 21원은 올해 8월 1일부로 반영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인상된 원유가격으로 경영 압박이 커졌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월부터 원유값은 1리터당 926원에서 21원(2.3%)올라 947원이다. 원유값은 올랐지만, 우유값은 인상하지 못해 유업계는 2개월가량 수십억원의 손실을 봤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인상분 21원을 반영해 오는 10월 1일부터 흰 우유 1리터 기준 제품 가격을 5.4%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그간 누적된 부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 고품질의 우유 공급을 위한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결정하게 됐다.

 

업계 1위의 가격 인상으로 동종업계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제품이 들어간 빵과 과자류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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