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송파구 소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수가 하루새 66명 늘어 전국 누적 659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시장 종사자의 지인이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현재까지 시장 종사자 564명, 가족·지인 84명, 방문자 10명, n차 감염 1명을 포함 총 6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568명이다.
가락시장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2만2255명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658명은 양성, 2만1597명은 음성이 나왔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시장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조사 및 접촉자 파악·분류,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연휴 기간 경매 중단, 선제검사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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