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까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은 ▲효율적 관망관리를 위한 상수관 세척 강화 ▲관말 정체수 수질 관리 및 배출장치를 통한 수질사고 조기 차단 ▲실시간 자동수질감시 지점 확대 ▲수질정보 공개 강화를 뼈대로 하는 관리 체계다.
먼저 시는 수돗물 공급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경별 상수관 세척을 추진한다. 수질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수질 이상이 발생하면 오염수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장치를 여의도에서 시범 운영하고, 효과 분석 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관말에 수돗물이 정체돼 수질관리가 필요한 지역 161곳은 20~50일 간격으로 퇴수를 실시해 주기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연말까지 관내 424개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관 세척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관망관리 선진화를 주도해왔다"면서 "철저한 상수도 관망관리를 통해 수질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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