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300만원대 중반에 가격이 정체됐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69% 상승한 53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5300만원대를 유지했지만 오후 늦게부터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한때 5147만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5100~5200만원대에 머무르다가 전일 오후부터 반등에 성공해 5300만원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세에 힘입어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반등에 성공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전일 오후 339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하면서 이날 현재 378만원까지 상승했다. 이 외에도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등은 각각 1178원(1.99%), 43만원(1.15%), 17만400원(1.79%) 등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세계 최초로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인정한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지갑 '치보'가 이용률이 인구 전체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엘살바도르는 법정화폐 채택과 함께 공식 디지털 지갑인 치보를 출시한 바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가상화폐 지갑 치보 사용자가 210만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는 앱 다운로드 수가 아닌 실제 앱을 이용하는 유저수라고 강조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출시 3주 만에 엘살바도르 어느 은행보다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엘살바도르의 모든 은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용자들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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