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천연 발모물질이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국제학술지인 '약학·임상연구 아시안저널' 8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은 개암과 국우, 퀴노아, 골든베리, 하수오 등 식용 및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JU7505)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탈모 방지 및 발모 효과를 확인하고 국내 특허청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 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엘케이바이오텍 주형률대표는 특허를 받은 천연물질로 제조한 고형 샴푸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탈모 환자에게 도포하여 측정한 결과 모발 굵기와 모발 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탈모 환자 두피의 호르몬, 즉 ▲코티졸 ▲DHT ▲테스토스테론 ▲DHEA ▲Epi-T 성분을 분석하였더니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코티졸과 DHT 등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호르몬 수치의 감소가 탈모 방지 및 발모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모발 굵기 및 모발 밀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또 특허물질이 인체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그룹으로 나눠 타액의 호르몬을 측정한 결과 특허물질을 도포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 호르몬 변화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허물질인 JU7505는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도상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안련섭 박사, 광주여대 미용과학부 나명석 교수와 엘케이바이오텍 주형률 대표가 공동연구한 분당서울대병원의 발모관련 임상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약학·임상연구 아시안저널'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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