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4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과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장애인 일터이다. 롯데하이마트가 기증한 가전제품은 전국 12개 굿윌스토어 매장에 전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기, 커피메이커, 블루투스 스피커 등 1100 여개 생활가전, IT가전을 기증해 270여명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제품 분류, 가격표 붙이기, 진열 등 매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장애근로자들이 참여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근로자 급여로 쓰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에 이어 굿윌스토어에 두 번째 기증이며, 지금까지 약 1억원 상당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 한율희 준법경영부문장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증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협업했다. 자원순환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샤롯데봉사단이 해체한 폐유니폼 200벌과 업사이클링 에코백 100개를 '터치포굿'에 전달했다. 9월에는 '굿윌스토어'와 미사용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중고 및 미사용 물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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