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첫 여성 상임감사위원을 선임했다. 여성 상임감사가 선임된 건 1980년 공항공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을 선임했다. 박 신임 감사는 지난 27일 공식 취임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1년 단위 연임도 가능하다.
박 상임감사위원은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졸업해 KBS 노동조합 부장, 노회찬 전 의원 비서, 언론개혁시민연대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보좌관과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친 언론 전문가로 평가된다. 올 초에는 재단법인 시민방송 RTV에서 비상임이사를 맡기도 했다.
공항공사 노동조합은 "박 신임 감사위원이 공항과 관련된 이력은 없지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의 보좌관을 맡은바 있어 국회와 공사 간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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