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1회용 마스크까지 재활용한다.
코오롱은 환경부 주관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며 마스크 '다운사이클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다운사이클링은 쓰레기를 공정을 통해 다른 재료로 재가공하는 것으로, 코오롱은 폐마스크를 녹여 폴리프로필렌 왁스 형태 첨가제로 만들 계획이다.
코오롱은 주요 사업장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사용한 마스크를 수거하기로 했다. 코편과 귀끈을 제거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범위와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즉각적인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라고 실행을 강조하며 "환경 폐기물도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실천들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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