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SPC삼립이 베이커리와 푸드부문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7846억원, 12.8% 증가한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먼저 베이커리 매출액은 오프라인 노출도가 높은 품목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가격인상 효과를 반영하며 외형성장을 이룰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가 방학시즌이라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안정적인 시장지배력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이슈 회복 후 고마진 제품의 매출 확대 등으로 마진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푸드 부문에선 맥분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투입가 상승 부담이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의 경우 기업간거래(B2B) 매출이 회복되고, 돈육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이익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채널향 카테고리 수요 증가세도 눈여겨볼 만 하다"며 "계란가격이 안정화될 시 오는 4분기 이후 추가로 부담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유통 및 물류부문의 경우 선제적인 규모 확대에 주력했던 상반기에 비해 외형 성장률은 낮아질 수 있지만, 저가수주를 지양하면서 수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해소됐고, 호빵 이외 제품 카테고리와 푸드부문 체력이 개선돼 베이커리 주요제품 성수기인 4분기에 이익을 쏠리는 게 다른 분기로 퍼지는 흐름 또한 긍정적"이라며 "거듭되는 영업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체력을 개선해 프리미엄 재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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