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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 어르신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남산소나무힐링숲에서 진행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일반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철 남산둘레길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시설보다 개방된 야외 공간인 공원이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그중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에서의 산림 치유는 코로나 우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서적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의 우울감과 인지기능 저하가 심각해지고 외부 활동 제약에 따른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은 공원을 산책하면서 자연물을 활용해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기억이 속삭이는 숲'(4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 어르신들은 숲해설과 함께 오감으로 느끼는 숲길 산책을 통해 치매 예방과 신체적 건강증진을 돕는 '기억을 지키는 숲'(4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은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회복하는 '힐링이 속삭이는 숲'(4회)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1·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사전 모집을 완료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인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의 공원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일상 속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치매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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