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바이오 의료분야 국내·외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7~8일 '제5회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세계 최초 디지털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페어 테라퓨틱스사의 CEO 코리 멕켄이 기조 연사로 나선다.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아도 질병 관리를 할 수 있는 3세대 치료제다. 모바일 앱이나 소프트웨어 형태로 개인별 자가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코리 멕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바이오·의료 산업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전략,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 전략,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혁신 방향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이 펼쳐진다.
2일차에는 글로벌 제약사(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BMS)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의 의료혁신 및 생태계 구축', 노바티스는 '글로벌 이노베이션과 헬스엑스챌린지', MSD는 '파트너십: 혁신의 미래', BMS는 '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 11곳이 참여하는 투자 설명회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도 준비됐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위드코로나 시대, 글로벌 바이오·의료 산업의 발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울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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