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롯데슈퍼가 나섰다.
롯데슈퍼는 풍기인삼농협과 협업해 6년근 인삼 총 15톤 가량의 인삼을 확보, 6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시중가 대비 최대 반값에 인삼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들이 인삼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6년근 풍기인삼 두 뿌리, 세척인삼 등 총 5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6년근 풍기인삼(200g)'을 9900원에, '6년근 씻은 인삼(120g)'을 5990원에, '6년근 풍기 두 뿌리 인삼(70g)'을 3990원에 판매한다.
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우수한 토양과 기후조건에서 재배한 인삼으로, 내용조직이 단단하며 사포닌 함량이 높고 잔뿌리가 많다. 또한, 인삼향이 강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삼으로 꼽히고 있다.
롯데슈퍼 홍윤희 채소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0여 풍기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인삼 구매를 통해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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