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3000포인트를 밑돌았다. 전일 미국 증시 훈풍과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크게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86(1.82%)포인트 내린 2908.31로 장을 마감했다. 2900선도 위험해진 상황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770억원, 기관은 8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7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72%)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5.41%), 의료정밀(-5.11%), 기계(-4.05%)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카카오(1.80%), 네이버(0.67%), 현대차(0.26%) 등이 상승했고, 기아(-3.98%), 셀트리온(-2.75%), 삼성바이오로직스(-2.5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18개, 하락 종목은 780개, 보합 종목은 2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01(3.46%)포인트 내린 922.3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134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04억원, 외국인은 5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93%), 통신방송(0.86%)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6.04%), 제약(-5.08%), 운송장비(-4.85%)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48개, 하락 종목은 1261개, 보합 종목은 28개로 집계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초반 반발 매수세 유입 및 미국 정치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증시 마감을 앞두고 미·중 마찰 이슈가 불거지며 상승폭을 반납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아시아 증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등 불안한 투자심리가 지속되며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0원 오른 1192.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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