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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직접 예약한 '캐스퍼' 시운전…"승차감 좋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제 모델이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직접 인수했다. 퇴임 후 사용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직접 온라인 사전 예약에 성공한 뒤 23일 만에 문 대통령이 차량을 인수 받은 것이다. 캐스퍼는 제1호 상생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첫 차량으로 문 대통령이 구매한 차량은 1.0 터보 '모던' 트림이다.

 

문 대통령은 인수할 차량을 청와대 여민1관 현관에서 맞이했다. 이어 현대차 여환채 책임매니저로부터 차량 키를 전달받고, 차량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문 대통령이 구매한 차량 제원상 차체 길이는 3595mm, 폭은 1595mm, 높이는 1575mm로 경차 수준이다. 공인 연비는 14.3 km/ℓ(복합연비)이다.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문 대통령은 "경차인 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운전석, 김정숙 여사는 조수석에 각각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운전한 뒤 '승차감이 좋다'는 평가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비닐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시운전을 마친 뒤 '상생 지역일자리' 사업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상생 지역일자리 사업은 문 대통령 공약으로 지난 2019년 1월 노·사·민·정 상생 협약 체결 이후 본격화됐다.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같은 해 ▲경남 밀양(지역민 상생) ▲대구(원하청 상생) ▲경북 구미(대·중소기업 상생) ▲강원 횡성(중소기업 간 상생) ▲전북 군산(기업 간 상생) ▲부산(중소기업 간 상생)에 이어 올해 2월 전남 신안에서 지역민 상생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2012년부터 공약했던 사업이었는데, 긴 시간 동안 노·사·민·정 끈질긴 대화 끝에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 완성차 공강이 우리나라에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많은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새 차가 출고됐으니 감회가 깊다.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시민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캐스퍼를 예약 구매한 배경에 대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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