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목표의 달성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돌봄 공백 해결과 아이들의 학습 공간 구축을 위해 전국 돌봄교실 및 병설 유치원 신·증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아동들을 위한 '다함께 꿈터'(도서관)를 조성했다. 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3개 반에 아동 6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다함께 꿈터' 조성으로 인해 독서공간이 결합된 쾌적한 돌봄공간으로 변모했다. 기존 돌봄 교실 이용 아동 외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도 추가로 수용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선생님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은 아동 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신·증설을 위한 연간 150억원씩 5년간(총 750억원)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7월 기준 총 1061개 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 1228실, 병설유치원 568실이 신설 및 증설됐으며, 수혜아동은 약 3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KB금융은 내년까지 약 2500개의 교실 조성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5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돌봄공백 해결이 아동 청소년 교육을 넘어 저출산과 여성의 경력단절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의 저출산 현상이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육아 문제, 교육비 부담, 경력 단절 문제 등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조성 비용을 낮춰 부모들의 부담 비용을 낮췄다.
KB금융 관계자는 "돌봄공백 해결을 통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모의 부담 감소, 여성의 근로 참여 확대 등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며 " KB금융은 앞으로도 돌봄공백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은 멘토링을 통해 저소득, 글로벌 가정 교육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과 글로벌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 ▲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진로멘토링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했음에도 9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맞춤 학습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난 2011년부터는 전 계열사들이 뜻을 모아 공익법인 KB금융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해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을 발족해 전국 학교, 군부대, 문화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해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은 KB스타 경제교실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ICT 기술, 책읽는 버스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농어촌,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수혜자는 약 12만6000여명으로, 누적기준으로 157만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계열사들이 KB증권(무지개교실), KB국민카드(다문화 한국어학당) 등을 통해 지원 영역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장해 소외계층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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