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 “최근 K-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 속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기회"
지난 20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 농식품과 수산물 수출액은 15억불로 같았지만, 2020년 농식품 수출액은 76억불로 5배 증가한 반면 수산물은 23억 1천만불로 1.5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2020년 수출 품목을 보면 농식품은 담배가 8억2천만불로 가장 많았고 라면 6억불, 음료 4억1천만불, 커피조제품 2억8천만불, 인삼 2억3천만불, 김치 1억5천만불 순이다. 수산물은 김 6억불, 참치 5억3천만불, 게 1억5백만불, 굴 7천1백만불 순으로 김과 참치 두 품목이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49%를 차지한다.
농식품 수출은 농림부 산하 공공기관인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림부 수출지원 예산의 98%(2021년 1,393억원)를 위탁받아 시행했다. 반면, 수산물은 수협(103억원), 한국수산회(79억원), aT(63억원), 수산무역협회(18억원) 등 여러 기관이 해수부 예산(2021년 323억원)을 쪼개서 추진하고 있어 효율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의원은 "최근 K-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 속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과거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기회가 왔음에도 농식품에 비해 수산물 수출만 감소한다는 것은 해수부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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