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과 영동대로 일대 복합개발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BC는 강남구 삼성동에 건축되는 105층짜리 초고층 건축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된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시는 건축구조, 시공,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등 분야별 시민전문가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자문단 30명을 위촉해 공사 완료까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민자문단은 안전관리 분야에 맞춰 GBC 현장, 주변 민간 건축물, 도로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대해 분과를 운영할 수 있다. 시는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시민전문가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단은 현대차 GBC 신축공사 현장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금번 회의를 통해 시민전문가들은 공사관계자에게 안전관리 조언과 기술적 당부를 전달한다.
시는 공사관계자와 협업해 지하수위·진동 및 시설물 변위 등 계측 결과를 실시간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대차 GBC의 초고층건축 특성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특수성을 감안해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는 대규모 건설사업 기간 중에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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