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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내년 보험산업, 경제정상화에 성장여건 개선 가능성"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이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3%를 웃돌 전망이다. 경제 정상화에 따라 성장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8일 보험연구원은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2022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2021년 대비 3.2% 증가가 전망된다"라며 "생명보험은 1.7%, 손해보험은 4.9%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생명보험의 경우 보장성보험의 수입보험료가 신상품 개발 위축으로 인한 종신보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질병·건강보험을 중심으로 2.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일반저축성보험은 시중금리 상승으로 금리 경쟁력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012년 급증하였던 일시납 보험의 만기 후 재가입 효과 등으로 2.8% 성장이 예상된다. 변액저축성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투자상품 선호 확대로 신규 판매는 양호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기존 계약의 지속적인 유출에 따라 4.7% 줄어들 가능성도 점쳐졌다. 퇴직연금은 전년도 DB형 퇴직연금 사외적립비율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로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은 질병, 상해,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2%의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보험료 등록대수 증가 둔화,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채널 확대 등으로 2.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손해보험이 배상책임보험 시장 확대와 신규 위험담보 확대 등으로 7.5%의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퇴직연금도 계속보험료를 중심으로 8.0%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확대됐던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대면채널 영업환경도 개선되는 점도 한몫했다.

 

실물경제 회복세와 금리 상승도 개인보험과 기업성 보험 수요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보험산업이 지속가능 성장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를 위해 보험업계는 시장혁신과 신뢰에 기초한 시장규율 정착에 주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연구원은 ▲시장혁신 ▲본업역량 강화 ▲소비자 신뢰 ▲ESG 경영을 2022년 보험산업의 4대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시장혁신을 통해 보험회사가 다양한 조직 형태로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플랫폼 중심 디지털 생태계의 공정경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후변화와 디지털 환경의 새로운 위험·서비스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감독혁신 ▲판매책임 ▲경험 분석 ▲민원 해결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ESG 범주, 해외 보험워킹그룹의 사례를 통한 ESG 평가지표와 공시 논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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