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넘버원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 목표
화장품 사업, 웨딩 사업 등 영위
글로벌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8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롬앤', '아이컬러' 등 화장품 사업과 '아이웨딩(iwedding)', '호텔크랜베리' 등 웨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며 브랜드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지난 2017년 8억원이었던 롬앤의 매출액은 지난해 733억원으로, 3년 만에 100배 가까이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롬앤 제품을 국내 시장에서는 자사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채널, 오프라인 H&B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가별로 독점 수출 벤더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당 국가의 주요 판매처에서 판매 중이다.
웨딩사업부 '아이웨딩'도 세계 최초로 웨딩과 IT의 융합을 통한 웨딩의 산업화를 구축하며 21년째 웨딩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아이웨딩 APP'을 통해 MZ세대의 소비자 수요에 최적화된 웨딩 플랫폼으로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9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106%, 영업이익 155%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7%를 달성했다.
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97만8000주, 공모가 밴드는 3만9000~4만8000원이다. 오는 12~1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8~1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0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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