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ESR켄달스퀘어리츠에 대해 신규 자산 편입으로 인해 국내 최대 상장 리츠가 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의 선순환을 기대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지난 7일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약 1조원 규모의 신규 자산 편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운용자산(AUM) 1조4000억원의 71% 규모다. 신규 자산 편입이 완료되면 총 AUM은 2조4000억원으로 국내 최대 상장 리츠가 된다는 설명이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산 편입은 5기가 시작되는 12월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라며 "자산 수는 기존 11개에서 18개로 증가하고, 연면적은 기존 68만㎡에서 116만㎡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아태 지역에서 최대 물류 부동산을 개발해 운영 중인 ESR켄달스퀘어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준공 예정인 자산을 포함해 총 250만㎡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자산 편입이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자산 편입으로 자산 수가 증가하면 공실률 및 임대료의 안정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번 자산 편입을 통해 글로벌부동산지수(FTSE EPRA NAREIT) 편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꾸준한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과 함께 긍정적인 주가 흐름 및 배당(DPU)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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