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민주당 마지막 경선, 지지자들은 축제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10일 서울 마지막 경선에서 사물놀이패와 함께 흥을 돋우고 있다. /박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한다. 민주당은 10일 서울(14만4481명)·3차 국민선거인단(30만5780명) 및 재외국민(4933명) 등 경기 순회 경선을 포함한 총 61만9890명의 투표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마지막 경선답게 각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과 지지자들은 전국에서 서울로 집결했다. 누적득표 60만2357표(55.29%)를 확보해 과반 이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을 비롯해 이낙연 후보, 추미애 후보, 박용진 후보 지지자들은 행사장 밖에 오전부터 부스를 치고 흥을 돋우고 있었다.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이 후보의 지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정익 기자

각 후보 지지자들은 부스 앞에서 후보 지지를 위한 율동을 하거나 응원 도구를 나눠주는 등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낙연 후보 캠프 부스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겨냥한 선거운동 물품과 율동 등을 진행했고, 추미애 후보 캠프 부스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선거운동 물품도 등장했다.

 

이낙연 후보 부스(왼쪽)와 추미애 후보 부스(오른쪽)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응원 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박정익 기자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차분한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의 안민석 의원과 임종성 의원은 행사장에 일찍 도착해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스킨쉽을 이어가기도 했고, 부스 앞에서 율동과 '원팀' 구호를 외쳤다.

image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임종성 의원 등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정익 기자

이낙연 후보 지지를 위해 부산에서 왔다는 김경민 씨는 "민주당다운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왔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도 아니고, 정의가 승리한다고 믿기에 이낙연 후보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image
추미애 후보 지지자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추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율동을 하고 있다. /박정익 기자

추미애 후보 지지자라고 밝힌 양승혜 씨(경기)는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뛰어준 추미애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끝까지 함께 해준 지지자들에게도 수고했다는 격려와 함께 축제의 날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보수유튜버(왼쪽)가 민주당 경선 행사장에 진입하자 지지자들과 고성이 오갔다. 행사진행요원이 급히 분리시키고 있다. 민주노총(오른쪽) 조합원들이 행사장 밖에서 민주당을 향해 시위를 하고 있다. /박정익 기자

반면에 행사장 밖에서는 보수 유튜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진입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보수 유튜버는 민주당 행사장 근처까지 들어오며 지지자들과 서로 욕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 짓는 서울 순회 경선은 이날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당원과 지지자는 약 2000명이 모여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각 후보를 끝까지 응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