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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박수현, 수소 선도국가 추진에 '文 대통령 전문성' 강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0일 정부의 '수소 선도국가 도약' 전략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이 갖춘 전문성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소선도국가 비전 보고 이면에 문 대통령의 노력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대목으로 보인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기공식을 마친 후 전시된 두산중공업의 수소터빈 설명을 듣는 모습. /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정부의 '수소 선도국가 도약' 전략 추진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이 갖춘 전문성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 이면에 문 대통령의 노력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대목으로 보인다.

 

박수현 수석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20-수소 선도국가를 든든하게 뒷받침한 대통령의 수소 철학과 통찰력'이라는 글에서 ▲2018년 10월 문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내 수소충전소 방문 ▲2019년 1월 수석·보좌관회의에 오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보고 당시 문 대통령 질문 등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그린 뉴딜 엑스포' 행사 참석 이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사실을 전한 뒤 "2018년의 한 장면을 떠올리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는 소회도 전했다.

 

박 수석이 '격세지감'이라는 소회를 밝힌 것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 프랑스 파리 얄마광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방문 이후 2019년 1월 수석·보좌관회의 때 안건으로 오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기초적인 수소 경제 관련 용어부터 소개돼, 불과 2~3년 전만 해도 수소경제와 관련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파리 방문 당시 수소전기택시 기사의 수소충전소 충전 시연에 참석한 게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점, 시연 당시 문 대통령이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직접 타고 충전소로 이동하려다 '경호원 만류로 하지 못한 점' 등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이 일화가 말하는 것은 수소에 대한 대통령의 통찰과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2019년 1월 수석·보좌관회의 당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보고 받은 뒤 34회에 걸쳐 발언한 점도 박 수석은 SNS에 올린 글에서 소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업의 생산 능력은 충분한데 국가가 충전소 같은 인프라와 보조금 예산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해 생산에 제약을 받는다면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업체의 생산 능력이 있다면 최대한 수요를 늘려나가는 방안과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며 "정부가 이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합리적 이유, 관련 규제를 빨리 풀어나가야 할 필요성을 국민께 설득력 있게 설명해 드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오전 참모회의 당시에도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막연한 불안감"이라며 "OECD 국가 중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나라가 21개국인데 우리나라만 셀프충전을 못 하고 있다. 우리 기술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불안감 때문이고 그 때문에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지 못한다"며 현 상황에 대해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소는 LPG나 석유보다도 사고 비율이 낮은 에너지인데 국민께 인식이 잘 확산되지 않고 있다. 수소가 안전한 에너지라는 전방위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보급에서 2년 연속 세계 3관왕을 달성했고, 세계 최초로 수소법도 시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43조 원 이상의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의지와 바람대로 우리나라의 수소 경제가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수소 선도국가로 우뚝 서기를 소망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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