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이 다음 달 9일로 구체화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차 접종률이 80%에 육박하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이 전체 60%에 육박하면서 위드 코로나가 가시회 되고 있는 것이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를 논의할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이번 주 출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와 관련 "11~15일 중 마무리해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11월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을 근간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92만919명으로, 전체 인구의 77.7%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4%다.
방역당국이 정한 위드 코로나 시행 시점인 11월9일은 전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달 25일을 기준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2주가 지난 때다. 정부는 국무총리 중심의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전문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전략 전환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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