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주관…지난 3월부터 14회 참여
10월에도 광주, 영광, 담양서 애로 청취 예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12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3월 가평잣고을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회 이상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순천시 웃장(14일)을 시작으로 고흥군 녹동시장(15일) 등에서 현장부스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버스를 활용해 고충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임원들은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순천시 웃장 상담에 참여한 한 상인은 "그동안 생업이 바빠 불편한 사항이 있어도 건의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장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비대면 위주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통산업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앞으로도 소진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소외된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을 최소화하고, 공단과 지역 상인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공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사업과 교육·컨설팅 등을 통한 비대면 진출 지원, 저금리 소상공인 융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진공은 이달에도 광주 월곡시장(13일), 영광 중심상가(14일), 담양 창평시장(15일)에서 각각 열리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해 현장 소통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