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빌라, 연립주택 등 주거지 밀집 지역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가로등형 충전기와 볼라드(단주)형 충전기 10대를 연내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로등형 충전기는 슬림한 외형의 50kW 급속 충전기로, 한 시간 만에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볼라드형 충전기는 설치 면적이 약 0.06㎡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완속충전기다.
시 관계자는 "두 유형 모두 골목길, 도로변에 설치할 수 있어 전기차 운전자가 음식점,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전기차를 충전해놓고 일을 보거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충전할 수 있게 돼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가로등형 6기, 볼라드형 4기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충전기를 100기 이상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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