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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은행 비중 높은 우리금융지주…3분기도 호실적 예상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 예상
저축은행·자산신탁·캐피탈 신사옥 입주
비은행부문 중장기적으로 비중 30% 목표

/우리금융그룹

은행 비중이 높은 우리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3분기에 6700억~71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4802억원) 대비 40%이상 급증하는 수치다.

 

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에 순이익 1조419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6610억원)보다 114.9% 증가했다.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지속적인 성장세다.

 

우리금융의 연이은 호실적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급증, 케이뱅크 유상증자와 관련한 지분법평가이익 인식 등이 꼽힌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기존에 적용하던 우대금리를 줄이고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순이익의 80% 이상을 기여해 금리 인상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와 유사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마진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속적인 실적증가로 손태승 회장은 비은행부문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은행에만 치중돼 있는 실적 쏠림현상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자회사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캐피탈을 지난달 강남타워 신사옥에 입주시키면서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간 협업을 강화했다.

 

현재 그룹에서 비은행 자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수익 비중이 13% 가량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장기적으론 수익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존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은행 부문을 그룹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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