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26일까지 서울 내 방문요양급여 제공기관의 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전문가 과정 및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관리 전문가 과정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시민안전파수꾼 사업과 연계하여 응급 및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요양 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며,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돌봄 종사자들의 정서적 힐링을 위한 예술 활동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가들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장기요양기관의 신청을 받아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급처치, 위기상황판단 등에 대한 교육 이수 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발급하는 이수증과 교육수첩을 제공한다. 예술 프로그램은 조소, 사진, 분야의 작가들과 손을 주제로 한 석고 조각 작품 만들기, 나만의 의미 있는 사진으로 에세이집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정서·심리적인 측면에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인 회복에도 효과가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종사자들의 감정 노동 및 고충이 심화되고 있는 이때에 정서적 힐링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수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감정노동에 시달려 업무 만족도가 낮은 돌봄 종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직업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결과에 따라 사업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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