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 보도자료

대학생 86.2% "취업목표 달성 위해 휴학하고 졸업유예도"

이유는 '취업 경쟁력 제고 및 목표 달성 위해'
현재 졸업유예 중인 대학생 약 63% 대학생활 중 앞서 휴학도 경험

'휴학과 졸업유예에 대한 요즘 대학생의 생각'을 인크루트가 설문조사 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해 휴학이나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 제공

대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해 휴학과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졸업유예 중인 대학생 중 10명 중 6명은 앞서 휴학도 경험했다. 인크루트와 알바콜(대표 서미영)이 재학생과 유학생, 졸업유예자 등 대학생 543명을 대상으로 '휴학과 졸업유예에 대한 요즘 대학생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올해 5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 기준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5년 1.5개월(남자 6년 1.1개월/여자 4년 5.9개월)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한 수치이다. 남자는 군 복무 기간을 제하더라도 요즘 대학생은 바로 졸업하지 않고 평균 6개월 이상 졸업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 10명 중 3명 이상은 휴학 중이였다. '휴학 중'과 '재학 중' 응답은 각각 34.1%, 65.9%였다. 특히, 재학 중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절반 이상(56.3%)은 휴학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휴학경험자가 휴학을 결정했던 이유(중복응답)는 '취업 준비가 짧아 남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32.3%)가 가장 많았다. 이어 ▲등록금과 생활비, 취업준비 비용 등을 마련하려고(26.9%) ▲여행과 취미생활 등 개인 자유시간을 즐기려고(25.8%) ▲개인적인 휴식이 필요해서(24.7%) 등을 들었다.

 

반대로, 휴학 무경험자에게 휴학 없이 학업을 진행하는 이유(중복응답)는 '취업에 빨리 도전하려고(5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휴학하면서까지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9.9%) ▲무의미한 휴학이 될 것 같아서(28.6%) 등의 의견을 들었다.

 

현재 4학년 이상 응답자를 대상으로 졸업유예 현황과 계획을 묻자,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67.2%)은 졸업유예를 이미 했거나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졸업유예 계획이 있는 이들의 10명 중 8명 이상(86.9%)은 선배와 동기의 조언보다 본인의 생각과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다. 반면, 계획 없다는 응답은 32.8%였다.

 

졸업유예를 결정한 이유(중복응답)로 가장 많은 대답은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55.1%)'였다. 다음으로는 '전반적인 취업시장 불황(36.2%)'을 들며 사회진출 이후 경제활동이 가능함에도 사회진출 시기를 자발적으로 늦추는 대학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졸업유예를 결정하지 않은 응답자가 밝힌 가장 큰 이유(중복응답)는 '기졸업자라고 해서 취업활동에 불이익 없다고 생각(46.6%)'과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2.9%)'를 1,2순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졸업유예자에게 휴학 경험이 있었는지, 현재 휴학생은 향후 졸업유예 계획이 있는지 교차 분석 해보니, 졸업유예자 10명 중 6명(63.4%)은 휴학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휴학생 10명 중 8명(86.2%)은 취업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향후 졸업유예할 뜻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