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이 경기도 용인에 운영 중인 명문 회원제골프클럽인 아시아나CC의 접근성과 조명, 이동수단 등의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아시아나CC는 지난 4월 모회사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설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전개했다.
우선 골프장 진입로를 전면 보수해 접근성을 높였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IC 부근 진입로부터 아시아나CC를 통과해 아시아나CC 삼거리까지 이르는 3.7km 길이의 도로를 전면 재포장해 이용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골프장 조명을 교체해 조도를 높였다. 야간 라운딩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서코스 주요 부분 20여개 폴(poll)에 설치된 100여개 이상의 조명을 교체했고, 광원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조도를 구현하는 LED 조명을 사용했다.
골프 코스 내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도 60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다. 향상된 출력과 배터리 성능으로 한번 충전 시 36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소나무 1000그루의 전정작업, 티박스 교체작업, 500m 길이의 페어웨이 배수 개선공사, 그린 엣지 표준화, 이종 잔디 교체 등 라운딩 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코스 환경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캐디들의 업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후된 캐디 기숙사에 총 12억원을 투자하고 리뉴얼을 완료해 오는 16일 다시 열 예정이다.
아시아나CC는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드론을 도입한 AI코스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그린 잔디 초종 교체, 카트 도로 변경, 주차장 증설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시아나CC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회사 재무 안정성이 대폭 호전됐고, 자금력에 기반한 시설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외부 평가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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