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립암센터 내 치유정원에서 벼 베기 행사 진행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2일 벼 수확시기를 맞아 국립암센터에 조성한 치유정원 내 친환경 생태 논에서 벼 베기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도연) 관계자 6명이 참여하여 직접 심은 벼를 수확했다. 치유정원에서 재배한 벼 '가와지1호'는 고양시의 대표 벼 품종이자 1991년에 고양시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인 가와지 볍씨에서 따왔다.
국립암센터를 찾은 한 시민은 "병원에서도 벼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치유정원을 진료대기 시간에 산책하는 휴식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벼를 수확하고 나면 바로 보리를 심고, 봄에는 유채를 심어 병원 내 암 환우들을 위한 경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암환자의 생존극복을 위한 재활치유 텃밭 프로그램과 실내원예 치유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암환자의 치유와 돌봄을 위해 국립암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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