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외환위기 후 금융권에 투입된 공적자금 169조원중 118조원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에는 우리금융지주의 중간배당금인 165억원이 회수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지원된 금액은 총 118조7000억원으로 현재 117조6000억원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69.7%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우리금융지주의 중간배당금인 165억원이 회수됐다.
한편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I을 조성했다. 공적자금II은 금융회사 부실채권 및 구조조정기업 자산 인수를 통해 금융기관과 기업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적자금I은 1998년부터 2001년 채권발행으로 총 102조1000억원, 1999년부터 2013년 회수자금 재사용 방식으로 43조원, 공공자금으로 19조3000억원 등이 지원됐다.
공적자금II는 2009년부터 2014년 6조1693억원이 지원돼 총 6조5983억원이 회수됐고 2014년 운용이 종료됐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