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생활체육학과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동문장학회를 발족하고, 발전기금 5760만원을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생활체육학과 동문장학회 김영미 교수(99학번 동문)를 비롯한 16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학회 발족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576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장학회는 앞으로 학과 발전과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임이지(04학번) 장학회장은 "모교와 교수님들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발걸음이지만, 기금을 더욱 확충해 많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일목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귀한 성금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같은 기부 문화가 학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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