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뷰티도시 서울'의 브랜드 이름(네이밍)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세계 뷰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서울'이다. 본 공모전을 시작으로 시는 서울의 도시브랜드와 파급력을 K뷰티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공모에는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사랑하고 K뷰티에 관심이 있는 국내·해외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네이밍(이름)과 영상 총 2개다.
네이밍(이름) 공모 참여 희망자는 '뷰티도시 서울'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영문 30자 내)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의 경우 광고, 애니메이션, VR, 뮤직비디오 등 형식에 제한 없이 20초 이내로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파일(MP4) 형태로 내면 된다.
시는 12월 중 ▲금상 각 1점 ▲은상 각 4점 ▲동상 각 5점,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네이밍 분야 수상작은 '뷰티도시 서울' 사업 홍보 영상물과 광고물 제작에, 영상은 서울시 국내외 SNS 채널과 서울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글폼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는 '서울비전 2030'의 핵심과제인 세계 뷰티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발전·육성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서울의 K뷰티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브랜딩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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